난임치료휴가 유급기간, 2일에서 4일로 확대됩니다

2026. 4. 23. 국회 본회의 의결 · 공포 6개월 후 시행 예정

난임치료를 받는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변화가 추진됩니다. 이번 개정으로 난임치료휴가 유급기간이 기존 최초 2일에서 최초 4일로 확대됩니다.

전체 난임치료휴가 기간은 연간 6일로 유지되지만, 급여가 보장되는 기간이 2일 더 늘어나면서 근로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 일정을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변화

  • 난임치료휴가 전체 기간: 연간 6일 유지
  • 유급기간: 최초 2일 → 최초 4일
  • 무급기간: 나머지 4일 → 나머지 2일
  • 우선지원대상기업 정부 지원: 최초 2일분 → 최초 4일분
  • 사용 대상: 난임치료가 필요한 남성·여성 근로자 모두

이번 개정의 핵심

연간 6일의 난임치료휴가 중 유급으로 인정되는 기간이 최초 4일까지 확대됩니다. 이에 맞춰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근로자에 대한 정부 급여 지원도 최초 4일분으로 늘어납니다.

난임치료휴가란?

난임치료휴가는 근로자가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등 난임치료를 받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휴가입니다. 근로자가 난임치료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사업주는 연간 6일 이내의 휴가를 부여해야 합니다.

이번 개정 전에는 연간 6일 중 최초 2일만 유급이었지만, 개정 후에는 최초 4일까지 유급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구분 변경 전 변경 후
난임치료휴가 전체 기간 연간 6일 연간 6일
유급 인정 기간 최초 2일 최초 4일
무급 기간 나머지 4일 나머지 2일
우선지원대상기업 정부 지원 최초 2일분 급여 지원 최초 4일분 급여 지원
지원 수준 통상임금 100% 통상임금 100%
1일 상한액 84,210원 84,210원
휴가일수는 그대로, 유급일수는 확대
전체 사용 가능 기간은 연간 6일로 동일합니다. 달라지는 부분은 그중 급여가 보장되는 기간이 최초 2일에서 최초 4일로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 지원도 확대됩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근로자의 경우, 정부의 난임치료휴가 급여 지원 기간도 함께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최초 2일분에 대해 지원했지만, 개정 후에는 최초 4일분까지 정부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 지원기간: 최초 4일
  • 지원대상: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근로자
  • 지원수준: 통상임금 100%
  • 상한액: 1일 84,210원

통상임금과 정부 지원금 사이에 차액이 있는 경우에는 사업주가 해당 차액분을 지급하게 됩니다.

남성·여성 근로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난임치료휴가는 여성 근로자만을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난임치료가 필요한 남성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난임치료의 범위에는 인공수정, 체외수정 등 의학적 시술뿐 아니라 시술 전 필수 준비 단계로 병원에 방문하는 기간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난임검사, 배란유도, 시술 직후 안정기 및 휴식기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난임치료휴가를 사용하려는 근로자는 난임치료휴가 사용일, 신청일 등을 적은 문서를 사업주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전자문서 제출도 가능하기에 시스템의 휴가신청으로 신청 가능하겠습니다.

사업주 유의사항

근로자가 정당하게 난임치료휴가를 청구했음에도 사업주가 휴가를 부여하지 않는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제도 시행에 맞춰 기업은 내부 규정과 실무 절차를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취업규칙 또는 사내 휴가 규정의 난임치료휴가 항목 정비
  • 유급기간 확대에 따른 급여 처리 기준 확인
  • 우선지원대상기업 해당 여부 및 정부 지원 절차 확인
  • 관리자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제도 변경사항 안내
  • 근로자의 민감한 건강 정보가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신청 절차 관리

근로자는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난임치료휴가 사용을 계획하고 있다면 치료 일정과 회사의 신청 절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연간 사용 가능 일수와 유급 인정 일수 확인
  • 치료 일정에 맞춘 휴가 사용일 사전 조율
  • 회사 내부 신청 양식 또는 전자문서 제출 방식 확인
  •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여부에 따른 급여 지원 가능성 확인

마무리

난임치료휴가 유급기간 확대는 근로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 개선입니다.

난임치료는 신체적·정신적 부담뿐 아니라 시간적·경제적 부담도 큰 과정입니다. 이번 개정으로 근로자는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 일정을 계획할 수 있고, 기업은 근로자가 제도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핵심만 다시 정리하면

  • 난임치료휴가 전체 기간은 연간 6일입니다.
  • 유급기간은 최초 2일에서 최초 4일로 확대됩니다.
  •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근로자에 대한 정부 지원도 최초 4일분으로 확대됩니다.
  • 남성·여성 근로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개정 사항은 공포 6개월 후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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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