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Toggle스마트폰 시대의 휴가, 왜 아직도 ‘대결(代決, 대신 결재)’이 필요할까?
스마트폰만 있으면 웬만한 일은 다 해결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결재만큼은 여전히 이런 말이 오갑니다.
“부장님, 이번 건은 대신 결재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예전에는 모든 결재선이 종이였으니, 사람이 없으면 도장이 필요해서 ‘대결(代決)’이 필수였죠. 하지만 지금은 휴가 중이어도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결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가 중에는 업무에서 완전히 빠지게 하자”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대결 기능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이사공(5240) 인사·근태 시스템의 휴가 대결 기능이 이런 고민을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지, 관리자와 사용자의 관점에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것
- 휴가·출장 시즌에 왜 아직도 “대신 결재”가 필요해지는지
- 오이사공(5240)의 휴가 대결 자동화 구조와 설정 포인트
- 휴가 유형별로 다른 대결 전략을 어떻게 설계할지
- “온전히 쉬는 휴가”와 “끊기지 않는 업무”를 동시에 만드는 방법
1. 요즘도 ‘대신 결재’가 필요한 순간들
스마트폰으로 결재도 다 되는 시대인데, 왜 여전히 “대신 결재”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출장·교육·휴가… 자리에 없을 때 몰려오는 결재
간신히 연차를 잡아서 여행을 떠났는데, 해변에서 쉬고 있는 그 순간 메신저 알림이 울립니다.
“부장님, 이거 결재 한 번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하루 종일 외부 미팅·교육·출장으로 회사에 없는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 몸은 회사 밖에 있는데, 결재 문서는 계속 쌓이고
- 쉬는 시간마다 스마트폰을 열어 결재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지금 당장 올려주세요” 메시지의 압박
팀장·결재자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 “내가 막으면 전체 일정이 밀리니까…”
- “내가 안 봐주면 팀이 고생할 텐데…”
스마트폰 덕분에 어디서든 결재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동시에 어디서든 일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2. 휴가 중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
회사 문화와 책임감 사이의 줄타기
회사는 공식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휴가 갈 땐 푹 쉬세요. 휴가 중에는 연락 안 드릴게요.”
하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이슈가 생기면 슬쩍 이렇게 바뀝니다.
“그래도 이번 건만 한 번만 봐주시면 안 될까요…?”
그 사이에서 사람들은 줄타기를 합니다.
- 관리자: “팀이 멈추지 않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
- 휴가자: “나 때문에 일 막히면 어쩌지?”라는 눈치와 미안함
그 결과, 휴가가 온전히 휴가가 되지 못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진짜 ‘쉬는 휴가’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조건
사실 답은 단순합니다. 휴가가 진짜 휴가가 되려면,
- 업무는 멈추지 않고
- 휴가자는 결재선에서 완전히 빠지고
- 이 과정이 미리 시스템 안에 규칙으로 박혀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장치가 바로 “대결(代決)”이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깔끔하게 구현한 것이 오이사공(5240)의 휴가 대결 기능입니다.
3. 오이사공(5240) 휴가 대결 기능 한눈에 보기
관리자 화면에서 한 번 설정하면, 뒤에서는 자동으로 돈다
먼저 짚고 갈 점이 있습니다. 지금 설명하는 대결 설정 화면은 관리자용입니다. 일반 직원이 매번 들어와서 설정하는 화면이 아닙니다.
관리자는 이 화면에서 단 한 번만 정해주면 됩니다.
- 어떤 휴가에 대해
- 어떤 조건에서
- 대결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할지
그렇게 룰을 한 번 세팅해 두면, 이후에는 직원이 휴가를 신청할 때 알아서 그 규칙이 적용됩니다.
핵심 항목 ① – ‘대결자동등록여부’란?
휴가신청서 기준 화면에는 여러 컬럼이 있는데, 오늘의 첫 번째 핵심은 “대결자동등록여부”입니다.
- 체크 O → 이 휴가에는 대결 기능을 쓸 수 있다
- 체크 X → 이 휴가에는 대결 기능을 쓰지 않는다
예를 들어,
- “연차는 그냥 본인이 결재하자” → 연차 휴가에는 체크 해제
- “경조휴가는 꼭 대결자를 걸어두자” → 경조휴가에는 체크
이런 식으로 회사 정책에 맞게 휴가 유형별 전략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핵심 항목 ② – ‘대결지정필수일수’ 이해하기
두 번째 포인트는 숫자 필드인 “대결지정필수일수”입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 2를 입력해 두면,
- 2일 이상 쓰는 휴가는 대결자를 반드시 지정해야만 신청 완료
- 1일 휴가는 대결자 지정 선택
이렇게 설정해 두면,
- 하루짜리 가벼운 연차는 굳이 대결자를 안 걸어도 되고,
- 3일 이상 장기 휴가는 자동으로 안전장치가 걸리는 구조가 됩니다.
4. 휴가 종류별로 다른 대결 전략 세우기
연차휴가 – 짧은 휴가는 가볍게
연차휴가는 대부분 1~2일 짧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까지 매번 대결자를 지정하라고 하면, 직원 입장에서는 꽤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많이 쓰는 패턴은 대략 이렇습니다.
- 연차휴가: 대결자동등록여부 = 체크 (선택 가능)
- 대결지정필수일수 = 3일 이상
이렇게 하면,
- 1~2일 짧은 연차 → 본인 결재로 처리
- 3일 이상 장기 연차 → 대결자 지정 필수
경조휴가 – 놓치면 안 되는 업무 대비용
경조휴가는 길이가 짧더라도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다음 주 스케줄이 한 번에 흔들릴 수도 있죠.
그래서 많이 쓰는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결자동등록여부: 체크
- 대결지정필수일수: 1일 (또는 0일)
즉, 경조휴가를 쓰는 순간에는 항상 대결자를 걸도록 만드는 겁니다.
장기 휴직·육아휴가 – 조직 안정성을 위한 필수 옵션
육아휴직, 장기 교육, 파견 등 수개월 단위의 휴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업무를 맡을 사람을 명확하게 지정해야 하죠.
오이사공에서는 이런 휴가 코드에 대해
- 대결자동등록여부: 체크
- 대결지정필수일수: 1
처럼 설정해 두어, “휴가 신청 = 대결자 지정” 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습니다.
5. 오이사공에서 휴가별 대결 지정하는 방법
1단계 – 휴가신청서 기준에서 기본 정책 정하기
먼저 휴가신청서 기준 메뉴로 들어가면 연차, 경조, 병가, 육아휴직 등 휴가 코드 리스트가 쭉 보입니다.
여기서 각 행마다
- 대결자동등록여부
- 대결지정필수일수
값을 입력해 줍니다.
이 단계에서 회사 전체의 “공통 룰”을 정의하는 셈입니다.
2단계 – 휴가 코드별로 세부 옵션 나누기
다음으로 각 휴가 코드를 하나씩 보면서 조금 더 세밀하게 정책을 다듬습니다.
최소 휴가 일수에 따른 자동 대결
예를 들어 연차휴가는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 대결자동등록여부: 체크
- 대결지정필수일수: 2
이렇게 두면, 2일 이상 연차를 쓰는 순간부터 대결자 지정이 필수가 됩니다.
특정 휴가에만 대결자 강제 지정하기
경조휴가나 육아휴직은 다음과 같이 둘 수 있습니다.
- 대결자동등록여부: 체크
- 대결지정필수일수: 1
하루라도 쓰는 즉시 대결자를 지정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만드는 셈입니다.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인사담당자·관리자가 한 번 회의를 거쳐
“휴가 유형별 대결 정책”을 문서로 정리해 두면 이후 운영이 훨씬 편해집니다.
6. 실제 사용 예시로 보는 화면 흐름
관리자가 보는 설정 화면

관리자 화면에는 휴가 코드별로 여러 숫자와 체크박스가 나열된 표가 보입니다.
- ‘근무지’, ‘근무코드’, ‘근태명’ 같은 기본 정보 옆에
- ‘대결자동등록여부’ 체크박스
- ‘대결지정필수일수’ 숫자 입력 칸
이 조합만 잘 잡아두면, 해당 휴가가 쓰일 때마다 이 규칙들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직원이 휴가 신청할 때는 어떻게 보일까?

직원 입장에서는 훨씬 단순합니다.
- 휴가 종류를 선택하면
- 뒤에서 관리자 설정에 따라
- 대결자 입력란이 아예 안 보이거나
- 선택 가능 상태로 보이거나
-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 필수 항목으로 보입니다.
직원은 “왜 이렇게 되는지”를 이해할 필요 없이, 시스템이 안내하는 대로 휴가 종류만 고르면 됩니다.
좋은 시스템은 ‘설명서’를 줄이는 대신,
화면 자체가 규칙을 안내하도록 디자인됩니다.
7. 대결 기능이 가져오는 변화
휴가 중 카톡·전화 알림 줄이기
대결자가 미리 지정되어 있으면, 휴가자의 결재선에 올라갈 문서는 자동으로 대결자에게 흘러갑니다.
그 결과, 휴가 중에 날아오던
“결재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라는 메시지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결재 지연·누락 사고 예방
대결 설정이 없다면, 휴가자가 자리에 없는 동안 문서가 결재선에서 멈춰 버리기 쉽습니다.
- 마감일을 놓치고
- 프로젝트 일정이 밀리고
- 나중에 “그때 왜 결재 안 하셨어요?” 같은 불편한 대화가 생깁니다
오이사공의 휴가 대결 기능은 휴가 시작 전에 업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조를 만들어 이런 사고를 미리 막아 줍니다.
조직 전체의 업무 연속성 강화
한 사람의 부재가 팀 전체의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업무 연속성(Business Continuity)입니다.
대결 기능은 단순 편의를 넘어서,
- 담당자 부재 상황에서도
- 업무가 끊기지 않고
- 고객과 프로젝트가 안전하게 돌아가게 하는
작은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8. 스마트폰 시대, 건강한 휴가 문화를 만드는 팁
관리자에게 – “휴가 중에는 연락 안 드릴게요”를 시스템으로 증명하기
관리자 입장에서는 말보다 중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
“휴가 중에는 연락 안 드릴게요”라는 약속을
시스템 규칙으로 박아두는 것입니다.
- 휴가별 대결 정책을 논의하고
- 오이사공 설정 화면에 반영해 두고
- 구성원에게 “이렇게 설정해 두었으니 마음 편히 쉬세요”라고 안내
여기까지 해주면, 직원은 스마트폰 알림을 꺼도 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구성원에게 – 휴가 전 체크리스트 공유하기
구성원에게도 필요한 준비가 있습니다.
- 휴가 일정 확정 → 최대한 일찍 팀과 공유
- 진행 중인 업무 목록 정리
- 대결자와 간단한 인수인계 메모 공유
- “정말 급할 때만” 연락할 긴급 채널 합의
이 정도만 해도, 대결자가 업무를 이어받기 훨씬 수월하고 휴가자는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쉴 수 있습니다.
9. 오이사공을 도입한 조직에서 자주 묻는 질문
Q1. 단 하루 휴가에도 대결이 꼭 필요할까요?
정답은 회사 정책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실무에서는 대체로 이렇게 나누기도 합니다.
- 일반 연차 1일: 대결 선택
- 3일 이상의 연차 휴가시: 대결 필수
오이사공의 장점은 이런 차이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Q2. 대결자를 잘못 지정하면 어떻게 되나요?
사람 일이다 보니, 대결자를 잘못 지정하거나 조직 개편으로 더 이상 맞지 않는 경우도 생깁니다.
- 관리자가 대결자 정보를 수정하고
- 필요하다면 이미 올라간 문서의 결재선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결자 지정 내역이 기록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누가, 언제, 누구를 대신했는지” 추적이 가능합니다.
Q3. 우리 회사 규칙이 자주 바뀌는데, 그때마다 설정을 다 바꿔야 하나요?
규칙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은 설정 화면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잘 잡아두면,
- 휴가 코드 몇 개의 옵션만 살짝 수정하는 수준으로도
- 새 정책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고 싶다면
“휴가 대결 설정”부터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잠깐의 설정 변경만으로,
팀 전체의 스트레스 지수가 눈에 띄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