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Toggle인사팀장이 꼭 챙겨야 할 2026년 제도 변경사항 총정리
참고 기사: 조선일보 「2026년부터 바뀌는 정책 미리보기」
(원문 보기)
새해가 되면 늘 제도가 바뀌죠. 그런데 2026년은 유독 “인사팀 책상 위로” 변경사항이 쏟아지는 느낌이에요. 최저임금은 물론이고, 보육/가족 지원, 연말정산 공제, 비과세 한도까지 한 번에 움직이거든요.
인사팀장 입장에서 이 변화는 딱 두 가지로 갈립니다.
- 잘 준비하면: “우리 회사 인사팀, 진짜 친절하고 빠르다”라는 신뢰가 쌓이고
- 놓치면: 급여 오류, 문의 폭주, 불만 폭발… 마치 눈사태처럼 굴러옵니다.
오늘 글의 목표
정보를 많이 모으는 게 아니라, 인사팀 실무에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만 체크리스트 형태로 빠르게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는 2026 인사팀 체크포인트
- 최저임금: 급여테이블 하단 구간 / 근로계약서 / 급여시스템 로직 점검
- 가족·보육: 3월 학기 시즌 공지(만 4세 지원 확대 등)로 문의 폭주 선제 차단
- 연말정산·급여: 공제·비과세 문구 변경(주말부부 월세, 신용카드 한도, 보육수당 비과세 등)
- 국민연금 크레디트: 직원 Q&A 템플릿 미리 준비
- 조직문화·안전: 폭염 단계(중대경보) 커뮤니케이션 / 교통비 환급 제도 안내
왜 2026년은 “인사팀의 해”일까?
인사팀 업무는 결국 “사람의 생활”과 붙어 있잖아요. 최저임금이 오르면 월급이 바뀌고, 비과세 한도가 바뀌면 급여대장/원천세가 흔들리고, 공제 제도가 바뀌면 연말정산 시즌에 질문이 폭발합니다.
즉, 2026년 변화는 법/제도 변화 → 직원 체감 변화 → 인사팀 문의로 직결돼요. 그래서 이번엔 “정보”보다 체크리스트가 더 중요합니다.
2026 최저임금: 급여테이블부터 근로계약서까지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0,320원으로 인상됩니다.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156,88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안내됐어요.
중요한 포인트는 “시급만 바꾸면 끝”이 아니라는 것.
최저임금은 급여 체계를 아래에서부터 밀어 올리는 바닥의 수압 같은 존재입니다.
숫자만 바뀐 게 아니다: 고정급/수당 구조 점검
- 시급직/단시간 근로자: 스케줄별 시급 적용(야간/연장/휴일 가산) 재확인
- 월급제(고정급): 월 환산액 대비 최저임금 충족 여부 점검(특히 신입/현장직/미니멈 연봉 구간)
- 각종 수당 설계: “정기적·일률적 지급” 항목 구성 확인(산입 범위 이슈가 생기기 쉬움)
비유하자면, 최저임금은 ‘바닥 타일’을 교체하는 일인데, 타일만 바꾸면 끝이 아니라 바닥 난방 배관(급여 구조)도 같이 체크해야 금이 안 갑니다.
인사팀 액션 5가지 체크리스트
- 급여테이블 하단 구간 재설계(직무급/호봉/현장수당 포함)
- 단시간/아르바이트 시급표 업데이트(근로계약서/채용공고 포함)
- 급여시스템 자동계산 로직 점검(209시간 기준, 주휴 포함 여부 등)
- 관리자용 Q&A 문서 배포(현장 문의 1차 차단용)
- 1월 급여 마감 전 ‘샘플 계산’ 검증(케이스를 실제로 돌려보기)
가족·보육 제도 변화: “일·가정 양립” 문의 폭증 대비
2026년부터 보육·돌봄 관련 지원이 여기저기 확대됩니다. 인사팀이 이걸 왜 알아야 하냐고요? 직원 입장에서는 결국 “회사에 물어볼 사람”이 인사팀이기 때문이에요.
만 4세까지 유치원·보육료 지원 확대(3월부터)
기존 만 5세 대상이던 유치원 교육비·어린이집 보육료 감면/지원이 2026년 3월부터 만 4세까지 확대됩니다.
3월 학기 시작 전후로 문의가 몰리기 쉬워요.
2월 말에 한 번 공지만 올려도 체감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아동수당 확대(만 9세 미만)와 지역 추가지원
아동수당은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까지 확대됩니다. 또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아동에게 추가 지원도 예고돼 있어요.
사내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는 간단해요. “대상 연령이 넓어졌습니다. 가정에서 확인해보세요.” 이 한 줄이 직원 만족도를 꽤 올립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 영아돌봄수당 인상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 250% 이하로 확대되고, 영아돌봄수당은 시간당 1,500원 → 2,000원으로 인상됩니다.
인사팀에서는 이걸 “복지 안내”로만 보지 말고, 육아기 근로자 유지(리텐션) 관점에서 보세요. 돌봄 공백이 줄면 결근/조퇴/번아웃도 같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연말정산/급여 실무에 직격탄: 공제·비과세 변경 4종 세트
연말정산은 매년 전쟁인데, 2026년(2025년 귀속 연말정산/2026년 급여 반영)에는 특히 제도 문구가 바뀌는 것들이 있어요.
인사팀은 “세법 전문가”가 되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직원들이 헷갈릴 포인트를 미리 정리해두면 됩니다.
(핵심) 주말부부 월세 세액공제: “각자 공제” 가능
직장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부가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무주택 주말부부가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뀝니다. 부부 합산 연 1,000만원 한도가 언급됐어요.
- 사내 공지에 넣을 한 줄: “별거/위장이혼이 아니라, 직장 사유로 주거를 달리하는 경우 적용 가능(증빙은 개인 상황에 따라 상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자녀 수 따라 상향(연봉 7천 이하)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의 경우,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기본 한도가 자녀 수에 따라 300만원 → 350만원(자녀 1명) / 400만원(자녀 2명 이상)으로 상향됩니다.
연말정산 안내문에 “자녀 수에 따라 한도 달라짐”만 박아놔도, 문의가 확 줄어요.
보육수당 비과세: ‘1인당’ → ‘자녀 1인당’으로
회사에서 지급하는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기존 “근로자 1인당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복지 포인트/수당 설계를 이미 운영 중인 회사라면, 2026년에는 보육수당 정책을 ‘자녀 수 연동형’으로 바꿀지 검토해볼 만합니다.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교육비 세액공제 포함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초등 저학년(만 9세 미만) 예체능 학원비가 포함됩니다.
맞벌이 직원이 많은 회사일수록 반응이 큽니다. 연말정산 자료 수집 때 “예체능도 해당”을 눈에 띄게 강조해 주세요.
사내 공지에 꼭 넣을 “증빙” 한 줄 가이드
“공제/비과세 적용은 개인별 요건과 증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회사는 안내를 돕지만, 최종 적용은 국세청 기준에 따릅니다.”
국민연금 크레디트 확대: 직원 Q&A 템플릿을 미리 만들자
2026년에는 국민연금 ‘크레디트(가입기간 추가 인정)’도 확대됩니다. 인사팀이 직접 처리하는 건 아니어도, 직원들이 “이거 회사에 신청하나요?”라고 묻기 쉬워요.
군복무 크레디트: 6개월 → 12개월(해당자 기준)
군 복무 크레디트가 2026년 1월 1일 이후 제대자부터 12개월로 확대됩니다(그 이전 제대자는 6개월 추가 산입).
- 인사팀 한 줄 답변 템플릿: “국민연금 제도 변경으로 인정기간이 확대됩니다. 회사 처리보다는 개인 확인/신청 절차가 중심일 수 있어요.”
출산 크레디트: 첫째도 12개월 인정
출산 크레디트가 첫째아 출산 시에도 12개월로 인정되도록 확대됩니다.
육아휴직/출산휴가 안내 문서에 “연금 크레디트 Q&A”를 한 줄이라도 붙이면, 직원 입장에서는 “회사에서 내 인생을 같이 챙겨주는 느낌”이 듭니다.
조직문화·안전·복지 관점의 변화: 폭염 단계·교통비 환급
2026년 변화 중에는 ‘인사팀이 직접 관장하진 않지만, 직원 경험에 꽤 영향을 주는 것’도 있어요. 이런 게 쌓이면 결국 “복지 좋은 회사” 이미지로 이어지더라고요.
폭염 ‘중대경보’·열대야 주의보 신설: 안전 커뮤니케이션 강화
폭염 특보 체계가 ‘주의보-경보’에서 ‘주의보-경보-중대경보’ 3단계로 바뀌고, 열대야 주의보도 신설됩니다.
폭염은 ‘날씨’가 아니라 ‘리스크’입니다
- 폭염 시 탄력근무/휴게시간/작업강도 조정 가이드
- 관리자 공지 문구(“오늘은 중대경보 가능성, 휴게시간 준수”)
우산이 비를 막듯, 정책은 사고를 막습니다.
‘모두의 카드’ 도입: 통근비 복지와 연결하기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비를 사용하면 초과분을 환급받는 ‘모두의 카드’가 도입됩니다(별도 카드 발급 없이 등록 방식).
- 통근비/교통비 복지 운영 중이라면 “중복 혜택 가능 여부” 문의가 생길 수 있어요.
- 최소한 “제도 소개 + 개인 등록 필요” 정도만 공지해도 반응이 좋아요.
2026년 1분기 인사팀 실행 플랜(바로 써먹는 To-do)
마지막으로 “그래서 뭘 언제 해야 하죠?”를 1분기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
1월(급여/계약서)
- 최저임금 반영 급여테이블 확정, 단시간 근로자 계약서 개정
- 급여시스템 계산 검증(샘플 케이스 5개 이상)
2월(연말정산/공지)
- 주말부부 월세 세액공제, 신용카드 공제 한도, 예체능 교육비 공제 안내 초안 작성
3월(보육/돌봄 시즌 대응)
- 만 4세 보육·유치원 지원 확대 공지(학기 시작 타이밍)
-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안내(사내 복지 페이지에 링크/요약 추가)
마무리: “제도 변화”를 “직원 신뢰”로 바꾸는 법
2026년 제도 변화는 한마디로 급여(최저임금) + 가족/돌봄 + 연말정산의 동시다발 업데이트예요.
제도 변경 안내는 ‘공지’가 아니라,
직원의 하루를 편하게 만드는 ‘서비스’다.
직원이 체감하는 순간에 정확하게 안내하고, 급여 오류 없이 매끄럽게 운영하면 그 자체가 “우리 회사는 기본이 탄탄하다”는 신호가 됩니다. 그 관점 하나만 잡아도, 2026년 인사팀은 확실히 덜 흔들릴 거예요.
FAQ (자주 묻는 질문 5)
Q1. 2026년 최저임금(10,320원) 반영은 언제 급여부터 적용하나요?
A. 기사 기준으로 2026년 적용 최저임금은 새해부터 적용 전제로 안내돼 있어요. 보통 1월 1일자부터 반영되므로 1월 급여 산정 로직을 먼저 점검하세요.
Q2. 주말부부 월세 세액공제는 회사가 뭘 해줘야 하나요?
A. 회사가 공제를 “해주는” 게 아니라, 연말정산 안내/서류 수집 단계에서 직원이 요건을 확인할 수 있게 가이드를 주는 역할이 큽니다.
Q3. 보육수당 비과세가 ‘자녀 1인당’이면, 사내 보육수당도 무조건 늘려야 하나요?
A. 의무는 아니지만, 비과세 한도 확대는 복지제도 설계에 힌트를 줍니다. 예산이 허용된다면 자녀 수 연동형으로 바꾸는 옵션을 검토해볼 만해요.
Q4.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공제는 어떤 직원에게 안내하면 좋나요?
A. 만 9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초등 저학년 포함)에게 특히 체감이 큽니다. 연말정산 공지에서 해당 항목을 눈에 띄게 넣어주세요.
Q5. 폭염 ‘중대경보’ 신설은 인사팀이 왜 신경 써야 하죠?
A. 현장 근로자 안전, 근무시간 운영, 휴게제도 안내가 인사 이슈로 번질 수 있어서예요. 안전보건/총무와 함께 “폭염 단계별 운영 가이드”를 한 장짜리로 만들어두면 효과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