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많은 기업이 어려워 합니다.

평가를 통해 임직원을 성장하게 하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의 평가는 임직원을 좌절하고 분노하게 합니다.

평가 관리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경영층에서는 평가를 하는 이유를 (1) 잘하는 임직원이 누군지를 판별하여, (2) 성과에 따라 승진 또는 급여인상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의 관점에서도 이런 부분에 동의합니다.

문제는 이를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기 어렵다는 것과 공정한 판정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평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해서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평가의 프로세스를 만들고, 기록을 통해 투명해지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평가는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요.

평가 대상은 단일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직무, 직군 등을 반영해야

영업과 기술, 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팀장과 팀원, 주니어와 시니어, 직무별, 계열회사별 등 평가의 기준은 각각 적합해야 합니다.

개인의 업적과 조직의 성과, 그리고 역량의 적절한 조화

조직에서 개인의 성과는 조직의 성과와 연계되어야 합니다. 조직KPI를 개인의 MBO와 연계하십시오. 개인의 성과와 조직의 성과, 그리고 역량을 어떤 비율로 할 것인지 정의되어야 합니다.

수시평가, 1년에 한번하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수시로 할까요?

평가를 상담할 때 빠지지 않는 문의가 "수시평가"입니다. 왜 수시로 평가하려고 하시나요? 라고 물으면 연말에 하는 평가가 잘 안되므로 자주 하게 하려고 합니다로 답합니다. 그러니까요. 한번하는 것도 힘들다고 하는데 여러번 한다는 것은 생각과 같지 않습니다.

실제로 원하는 것은 목표가 잘 진척되고 있는지 보고싶은 것일 수 있습니다. 수시로 보자는 것이므로 저희는 수시진척보고를 마련했습니다. 조직KPI에 대해 순항중인지, 지연되고 있는지 등을 평가자가 볼 수 있도록 하자는것입니다. 이때 평가자는 수시진척을 보고 질책을 하기 보다는 목표가 달성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수시평가가 아니라 수시지원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과연 가능합니까?

상대평가의 폐해로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관대화 경향, 중심화 경향의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편차조정을 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인사위원회 등을 통해 조정해주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평가의 끝은 승진과 급여인상인가요?

평가를 목표관리, 성과관리 등 다른 말로 풀어내도 그 끝은 승진과 급여인상입니다. 평가시스템을 단독으로 상용했을 때 이러한 인사프로세스는 별도로 수기 작업해야 합니다. 평가가 끝나면 우리 회사에서 정한 규칙으로 승진대상자를 판별하고, 급여인상, 성과급 지급이 자동화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화려한 그래프는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데이터 처리 확인이 먼저입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이미 만들어진 그래픽 화면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프는 데이터가 있어야 나오는 것인데요. 먼저 데이터 처리를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요. 데이터가 있으면 그래프로 나오지만, 데이터가 없으면 우리 회사의 평가를 한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